"네 추락을 낙화로 기억하는 일"

[최대흐림] 저자 강은우

오도현

qjadl0150@naver.com | 2020-05-16 15:30:32

책 소개



<최대흐림>은 강은우 작가의 산문집이다.


"네 추락을 낙화로 기억하는 일"


강은우 작가의 글의 가장 큰 특징은 열의 글자 수를 지독하게 맞춰내려 한 것이다.


책은 장마가 이어지듯 계속되는 깊은 슬픔의 순간을 감각적인 언어로 구사한다. 절망을 부정하는 대신 온몸으로 맞아들이기를 택한다.


슬픔에 완전히 침잠하기 위해 작가가 선택한 것은 결국 '쓰는' 행위였다. 부치지 못할 편지를 쓰듯 그는 자신의 내면, 타인과의 이야기를 한 자 한 자 적어 내려간다.


강은우 작가의 산문집 <최대흐림>은 마치 장마와도 같은, 그만의 뜨겁고 습한 깊은 감성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출처: 스토리지북앤필름


저자 소개



저자: 강은우



대구에서 태어났다. 첫 산문집으로 <최대흐림>이었다.





목차



1장. 밤새 울음소리를 받아 적었다


기쁨 / 좋은 말 / 여름날 / 참견 / 흐르는 대로 / 솔직함 / 자기소개 / 말투 / 졸음 / 빚 / 바람 / 잎 / 낫잠 / 길 / 손님 / 낡은 / 옷 / 어긋나다 / 빛 / 원망 / 나약한 / 생각 / 빗소리 / 폭우 / 광기



2장. 한 걸음 다가오자 저녁이 흔들거렸다


아무것도 / 아무 말이나 / 집단 / 곁에 / 움직이다 / 말 / 무표정 / 공백 / 맛 / 얼굴 / 로봇 / 하루 / 효율 / 삐딱하게 / 남겨두다 / 헛수고 / 할 일 / 어려움 / 통증 / 공허함 / 시장 / 격려 / 말없이 / 여름 / 서점



3장. 그리움 붉게 흘린 자리마다


답 / 따뜻한 / 문득 / 바다 / 결말 / 달 / 벗어나다 / 고요함 / 소금 / 닫다 / 비 / 거짓말 / 끝없이 / 조금 더 / 꿈 / 혼잣말 / 장마 / 연필 / 앙금 / 투정 / 영원 / 느리게 / 악몽 / 조건 / 함부로



4장. 차오른 것은 물이 아닌 재난이었다


누구나 / 잠들기 전에 / 희망 / 슬픔 / 끝내다 / 버티다 / 누구와 / 안부 / 의심 / 떨리다 / 인내 / 속이다 / 소원 / 닿지 않다 / 죽음 / 독백 / 없다 / 봄 / 소멸 / 새벽까지 / 적 / 남다 / 편지 / 폐허 / 글쓰기





본문



출처: 스토리지북앤필름
출처: 스토리지북앤필름
출처: 스토리지북앤필름
출처: 스토리지북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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