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도서[정말 예쁜 사람은 너였다]이미란 작가와의 인터뷰

이미란 작가와의 인터뷰

임강유

pmaaa777@naver.com | 2020-05-08 15:55:19

5월 어느 날, 이미란 작가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신간 제목은 '정말 예쁜 사람은 너였다'이다. 제목을 보고 제목에서 '너'는 누구일까? 궁금해졌다. 궁금증에 바로 여쭤보고 싶었으나, 질문 순서를 정해뒀기에 원활한 인터뷰를 위해서 참았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 이미란 작가

이미란 작가님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렸습니다.


<난 피고 있는 꽃처럼 있을 테니> 공저 시집을 출간하고 이번에 개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공저 시집을 내기 전까지는 평범한 한 여자였지만 지금은 꿈을 꾸는 여자가 되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서 독자분들께 인사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가님은 꿈을 꾸는 여자가 되었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문득, 사람은 꿈을 꾸기 시작한 후에 새로운 인생이 펼쳐진다고 생각합니다. 이어서 이번 신간 '정말 예쁜 사람은 너였다'를 출판하시게 되었는데요, 혹시 여기서 말하는 '너'는 화자인 작가님 본인인지 다른 사람을 빗대어 표현하신 건지 질문드렸습니다.


제 책을 보시는 모든 독자분들을 빗대어서 “너”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처음 제목을 선정할 때 저의 시(詩) 중에서 고르려고 했습니다. 마침 눈에 띈 시가 “정말 예쁜 사람은 너였다”라는 시였고 그때부터 의미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첫눈에 시집을 보시는 분, 저의 시집을 읽으신 모든 분들이 예쁘다는 뜻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라는 의미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의미가 참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다른 시집들과는 다르게 캘리그래피를 삽화로 하여 출판하셨는데, 혹시 캘리그래피를 넣어서 출판하신 이유가 있으신지 질문드렸습니다.


머릿속에 그리기 시작한 것은 작년 공저 시집을 낸 후입니다. 개인시집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때부터 머릿속에서 대충 구상은 끝내 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저의 첫 시집은 꼭 삽화가 들어간 시집으로 예쁘게 꾸며서 내고 싶었습니다. 캘리그래피 임소연 작가님도 제가 첫 팔로워 되자마자 작업할 것을 제의할 정도로 그녀의 그림이 저와 잘 맞는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정도로 구체적이었습니다.



이런 게 운명 또는 인연이겠지요. 작가님 책에서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쓰고 싶어서 글을 적었고, 그 글이 시였을 뿐이다.라는 문구인데. 시를 쓰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혹시 다른 글도 쓰시는지 질문드렸습니다.


가슴속의 말을 쓰고 싶었습니다. 너무나도 맺힌 울혈들이 많아서 뱉어내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뱉어내고 비어내고 덜어내고 그러는 과정에서 “시”가 탄생했습니다. 다른 글의 장르는 아직 쓰지는 않습니다. 언젠가는 에세이는 꼭 쓰고 싶습니다.



이렇게 이미란 작가님과 신간 도서를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마지막 질문으로 작가님께 '정말 예쁜 사람은 너였다' 책은 어떤 분들에게 추천을 해주시는지 질문드렸습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랑과 이별. 저의 시집이 대신 아파할 테니 슬기롭게 헤쳐가세요 '정말 예쁜 사람은 너였다' 바로 당신입니다.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펼쳐들 수 있는 가독성 좋은 시집으로 희로애락이 담겨 있습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으니 남녀노소 모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사진: 정말 예쁜 사람은 너였다.

이렇게 '정말 예쁜 사람은 너였다'의 이미란 작가님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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