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플랫폼 '뮤즈'의 신간 시화집 2권,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다.
뮤즈의 시화집 [우리가 시간이 없지, 시가 없냐?], [윤동주 김소월이 노래하고 반 고흐 모네가 그리다] 베스트셀러 선정!
허상범 기자
qjadl0150@naver.com | 2020-05-03 21:57:00
현재 시각 기준(2020년 4월 29일), 독립출판 플랫폼 '뮤즈'에서 발행한 신간 시화집 <우리가 시간이 없지, 시가 없냐?>, <윤동주 김소월이 노래하고 반 고흐 모네가 그리다>가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두 권의 시화집 모두 독립출판 플랫폼 '뮤즈'의 '권호' 대표가 기획한 것으로,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집계하는 온ㆍ오프라인 종합 판매량에 의거하여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시간이 없지, 시가 없냐?>는 문정, 임강유 시인의 120편의 시와, 그에 걸맞은 인상파의 거장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의 120점의 명화를 삽화로 한 시화집이다.
<윤동주 김소월이 노래하고 반 고흐 모네가 그리다> 또한 인상파의 거장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의 120점의 명화를 삽화로 하였으나, 시는 한국인이 사랑한 시인 윤동주와 김소월의 시 120편을 선정하며 콜라보 하였다. 익숙한 예술가들의 작품이라는 점이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장점이다.
두 시화집이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장기화되었던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미술관, 전시회 등 각종 예술 행사가 취소되고, 그로 인해 대중들의 문화생활 만족도가 현저히 떨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시간이 없지, 시가 없냐?>와 <윤동주 김소월이 노래하고 반 고흐 모네가 그리다>가 이러한 대중들의 문화생활 요구도를 조금이나마 충족시켜줄 대체재로 작용했다는 것이 '뮤즈'의 의견이다.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 많은 분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실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독립출판 플랫폼 '뮤즈'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뮤즈의 시화집뿐만 아니라, 독립출판을 사랑하는 분들과 예비 독립출판 작가들을 위한 인터뷰집 <나만 빼고.. 독립출판>도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뮤즈의 '권호' 대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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