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이별을 더하다]의 저자 전경섭 시인과의 인터뷰

[이별을 더하다]의 저자 전경섭 시인과의 인터뷰

임강유

pmaaa777@naver.com | 2020-03-27 22:19:12

오늘의 인터뷰 주인공은 시집 [이별을 더하다]의 저자 전경섭 시인이다.


전경섭 시인님께 독자분들에게 소개를 부탁드렸습니다.



사진: 전경섭 시인


1. 전경섭 시인님 독자분들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8년 지필문학 시부문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였으며 2019년 제17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동시 부문 최우수상 수상, 2019년 지훈문학 시조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9년 10월에 “이별을 더하다”를 출간한 시인 전경섭입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통해서 독자분들에게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영광입니다.



2. 이렇게 전경섭 시인님의 자기소개를 들어보니, 수많은 수상 경력이 눈에 띄었습니다. 독자분들과 문단에서 인정받는 시인으로써 시를 처음으로 쓰게 된 계기를 여쭤봤습니다.


누구나 살아가며 누군가를 사랑하고 이별하며 그리워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감정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하루하루 글을 쓰다 보니 어느덧 한 권의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3. 전경섭 시인님은 사랑 시인이라고 부르고 싶었습니다. 저도 전경섭 시인님의 시집 [이별을 더하다]를 읽고,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꿀렁임을 느꼈었습니다. 전경섭 시인님에게 독자분들에게 책 소개를 부탁드렸습니다.


음.. 저의 첫 시집 [이별을 더하다]의 구성 및 목차에 대해 간략히 소개 드리자면, 스토리가 있는 시집으로 한 사람이 이별 후 사랑한 사람을 그리워하다 사랑한 날들을 회상하며 추억한다는 내용의 시집입니다. 또한, 번외 편으로 조금 늦게 다가온 사랑에 아파하는 이들을 그린 연작시 “늦은 사랑” 그리고 마지막까지 정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헌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 이처럼 우리는 늘 사랑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이별, 그리움 또한 사랑 안에 내포되어 있는 종류겠지요. 전경섭 시인님이 생각하시는 대표 詩를 독자분들에게 소개 부탁드렸습니다. 흔쾌히 좋다고 해주셔서, 과연 독자분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작가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표작이라기보다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캘리그래피 작가님들이 작품으로 많이 써 주시는 구절이 있습니다. 바로 “당신도 누군가의 그리움입니다”라는 문장입니다. 자신만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것이 아닌, 다른 누군가도 자신을 그리워하며 살아간다는 것을 독자 여러분께 전해 드리고 싶었는데 많은 독자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5. 당신도 누군가의 그리움입니다.. 이 단어를 듣고 있자니, 왠지 뭉클해지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전경섭 시인님은 사랑이 많으신 분 같았습니다. 독자와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것도 독자와 작가 사이에 있는 또 다른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어떠한 활동을 하실 건지 여쭤봤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유례없는 국가적 비상상황입니다. 계획하였던 몇몇 북토크를 취소하였습니다. 도의적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진행하기엔, 시기적으로 아니다 싶어서, 코로나가 종식되고 새로운 기회가 된다면 독자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북토크를 전국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6. 아쉽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북토크로 독자분들과 다시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경섭 시인님이 생각하는 '詩는 무엇인지'와 마지막 인사를 부탁드렸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詩는 독자의 입장이 되어 글을 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쉬운 단어로 희로애락을 담아내어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느끼고 소통하는 것이죠. 앞으로도 독자 여러분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글을 쓰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에 인터뷰를 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이별을 더하다/ 전경섭 시인


이렇게 시집 [이별을 더하다]의 저자. 전경섭 시인님과의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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