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을 위한 위로서이자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특별한 편지

저자 구자선

허상범 기자

kwonho37@daum.net | 2020-04-01 23:55:00


책 소개


[여우책]은 구자선 작가의 일러스트북이다.


책은 편지 같은 단문의 문구와 일러스트로 구성되었다.


[여우책]에 등장하는 여우는 상대방에 대한 애정을 꾸밈없이 드러낸다. 고급 기술을 사용하거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그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단어와 문장을 재료로 써 내려간다. 네가 내게 해준 것처럼 곁에 있어주겠다고. 그러나 이 말이 일순간의 달콤한 위로로만 느껴지지 않는 것은 과거에 내가 힘들었을 때 상대방이 내 곁에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기 때문일 것이다.


늘 곁에 있어주겠다는 말처럼 단순하지만 약속하기 어려운 말이 있을까? 혹여 자신의 애정이 얕보이는 것은 아닐지 겁을 먹고 억지로 삼켜버리곤 하는 이 말을 여우는 토각토각 이야기한다. 그것은 소중한 사람에게 꼭 듣고 싶은 약속이면서도 상대방에게 전하고 싶은 자신의 다짐이다.


구자선 작가의 일러스트북 [여우책]은 독자들에게 화려하지 않지만 소중한 사람에게 전달할 짙은 맛의 특별한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출처: 스토리지북앤필름]

저자 소개


저자: 구자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단편 애니메이션 「곰으로부터」를 만들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여우책』, 『엄마, 있잖아』가 있으며, 『어쩌려고 저러지』, 『휴게소』, 『조아미나 안돼미나』, 『아기 고라니 눈꽃』에 그림을 그렸다.


목차


총 72페이지


본문



[출처: 스토리지북앤필름]
[출처: 스토리지북앤필름]
[출처: 스토리지북앤필름]
[출처: 스토리지북앤필름]
[출처: 스토리지북앤필름]
[출처: 스토리지북앤필름]
[출처: 스토리지북앤필름]
[출처: 스토리지북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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