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답잖은 시
<가식> 저자 허상범
허상범 기자
kwonho37@daum.net | 2019-09-29 02:14:10
[가식] - 허상범
서로가 거짓으로 치장한 채
만남의 광장에서 모이자.
그러면 우리도 모르는 새
비둘기가 날아와
비틀어진 심장을 덮어줄 것이니.
보라, 이제 모순의 광장이 되었다.
Boulevard des Capucines, 클로드 모네 1873. [출처: Google Arts &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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