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인과 반고흐의 만남] 어두운 별이 빛나는 밤이였다.

임강유 시인의 어둠별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임강유

kwonho37@daum.net | 2019-08-29 23:30:00


어둠별



작금의 나는 미리내와 같고


우리네 삶에 스며드는


풍향에 따라? 불어오는 향 이거늘



샛별이 되어 반짝 빛나다


다른이를 위해 서서히 희미해지는 새별이거늘



이내


누군가를 위해


희생할 줄 아는 별똥별 이거늘



내 해의 빛이 바래는 날


사랑하는 이에 빛이 발하는 날


그 날의 어둠별이고 싶다.



작품 설명: 별은 누가 생각해도 반짝 빛나는 존재이지만,


그 중에서도 새별 샛별 어둠별과 같은 여러 별이 있다.



The Starry Night 빈센트 반 고흐 1989.[출처:Google Arts &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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