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적 글쓰기에 대한 고찰…'히스테리안 계간 2호_미칠 년'
<히스테리안 계간 2호_미칠 년> 저자 강정아, 농담, 류화은, 미키나, 도란, 정진, 명실, 김민주, 상현, 강병우
권호 기자
kwonho37@daum.net | 2019-09-13 13:24:52
책 소개
나의 세계가 위협되지 않는다면,
운명은 흔들리지 않는다.
운명은 흔들리지 않는다.
비정기적 간행물 [히스테리안]은 읽기에 머무른 독자가 쓰기로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페미니즘리서치계간지이다. 이 호에 기재된 글들은 초원 밖을 배회하는 자 들의 독백들. 독후감과 텍스트 사이에 머무른 글이라 부를 수도 있겠 다. 앞으로 4권의 계간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계간 2호의 ‘읽기’ 키워드는 ‘미칠;년撚’에 대한 응답들이다. 지난 1호는 ‘나쁜;년’에 대한 호명에 대한 글이었다면 2호는 호명이 닿지 않는 응답을 기고하는 글이다. 표면적으로 이 계간지는 독서-책 을 읽고 말하고 텍스트로 환원하는 과정을 기록하는 계간지라 부를 수 있겠지만, 사실 그저 무슨 말이든 내뱉고 싶은 응어리를 풀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역할을 자청하고 있다.
[일러두기]
1. 히스테리안 계간2호가 선택한 키워드는 ‘미칠 撚’입니다. 미칠 년 (비틀撚)은 히스테리적 신경증자-신경적 기질, 자궁의 병이라는 고 리타분한 관점, ‘돌아다니는 자궁’의 역사를 읽고 말하며 절단된 역사, ‘여성적’ 언어가 무엇인지 질문합니다. 우리는 [자궁의 역사] [메두사의 웃음] [누런 벽지] 세 권의 책을 선택했습니다.
2.계간 2호는 순차적으로 읽든 선택적으로 읽든 그리 중요하지 않습 니다. [여성적 글쓰기란 무엇인가] 질문의 단계를 밟아 가면서도, [에피소드] 응답에 반문을 가져보길 권장합니다. 3. 이 책은 읽고-읽지 않은 저자의 실재 세계를 무너뜨리고, 독자의 허구세계를 부릅니다. 독자는 회상을 엮고 기록합니다. 우리의 글은 글읽기와 글쓰기, 독후감과 텍스트 사이에 놓여있습니다.
[출처: 인디펍]
저자 소개
강정아, 농담, 류화은, 미키나, 도란, 정진, 명실, 김민주, 상현, 강병우
서문
여성적 글쓰기란 무엇인가
삐릴리리파리리로라 사라져라
어 산魚山
호 흡
말하는 남(?)자
길 잃은개: 비끌어 쓰기
글쓰기
비, 빗방울, 토끼와 앨리스
에피소드
書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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