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년 8월 6일(화)부터 8월 30일(금)까지 '독립출판물 오디오북 제작 지원' 공모 접수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된다.

응모자격은 독립출판물을 발간한 경기도 소재 소규모 출판사에게만 주어지며, 대표 포함 종사자가 5인 이하인 출판사여야만 한다.

응모할 수 있는 독립출판물에 대한 주제와 장르는 논란의 소지나 미풍양속에 현저히 반하는 것만 아니면 제한이 없다. 단, 2016년 7월 1일 이후 발간작이어야 하며, 발간 이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작품이어야 한다. 또 기발간된 독립출판물 중 오디오북 제작에 적합한 작품이어야 하며 2020년 1월 이내로 오디오북으로 제작이 가능한 길지 않고 특색 있는 작품이어야 한다.

심사방식은 '1차: 전문가 서류심사', '2차: 전문가 서류심사 점수(70%) + 경기도 내 서점주 투표 점수(30%) 합산'으로 이루어진다.

심사 기준은 오디오북 콘텐츠로서의 적절성, 우수성, 독창성, 참신성, 실현가능성 등이 고려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총 8작품을 선정(출판사별 최대 2편 신청 가능)하고, 선정된 출판사의 독립출판물 오디오북 제작, 유통, 마케팅에 편당 약 1000만 원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립출판물 오디오북 제작 지원은 국내 최초이다. 앞서 경기도 이천 마장도서관의 독립출판물 대출 서비스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앞으로도 독립출판물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한경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독립출판물과 오디오북 모두 대중성이 부족해 출판업계에서는 제작이 어렵다. 재미있는 독립출판물이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알려졌으면 한다. 경기도에서도 실험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의미 있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 새로운 경기, 우수 출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오디오북 분야)]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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