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일상을 모두 벗어 던지고 택한 파라다이스 '몰타'
<몽땅 몰타> 저자 임왕윤, 장수빈
허상범 기자
kwonho37@daum.net | 2019-12-28 10:46:39
책 소개
2014년 영국을 여행하던 중, 영어는 못해도 수영만 할 줄 알면 파라다이스라는 '몰타'라는 나라에 대해 우연히 알게 되고, 친구 사이인 두 작가는 회사 일에 찌들어 살던 일상을 청산하고 몰타로 떠나게 된다.
1년 중 300일 이상이 맑고, 어딜가나 지중해 바다가 펼쳐지는 '몰타'에서 작가들은 일할 필요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로 하루를 가득 채우며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여유로움과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Montmeps 몽땅'은 프랑스어로 '나의 시간'을 의미한다. 그래서 몽땅 몰타는 몰타에서 보낸 나의 시간, 몰타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두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책은 몰타의 각 지역을 사진으로 담아 에세이로 풀어 썼을 뿐만 아니라, 몰타를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가 볼 만한 곳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저자 소개
저자: 임왕윤, 장수빈
"재밌을 것 같아서!!"
2년 전 훌쩍 떠난 몰타에 깊이 빠져 몰타를 널리 알리겠다는 일념으로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보고, 먹고, 마시는 걸 좋아하는 우리와 같은 여행자들이 조금 더 편하고 알차게 여행할 수 있길 바라며 이 책을 만들었다.
목차 없음
본문
나의 일상 슬리마
몰타에 가기 전 매일같이 상상을 했다. 속이 다 들여다보이는 파란 바다, 야자수 그리고 해안선을 따라 상아색 건물이 어우러지는 거리를 걷는 나의 모습. 상상속의 장소가 아마도 '슬리마' 였던 것 같다. 그래서 그 어느 곳보다 가장 먼저 슬리마에 대해 말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 49페이지 중에서 -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