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예솔, '고전에서 낭만으로' 독주회...모차르트와 슈만을 잇다
한지원 기자
kanedu2024@gmail.com | 2026-07-20 23:28:56
고전과 낭만을 대표하는 두 거장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만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솔의 독주회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전에서 낭만으로'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와 슈만의 대표 레퍼토리를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예술적 미학과 정서를 풀어낸다. 절제된 형식미와 우아한 선율이 돋보이는 고전주의에서 풍부한 감성과 서정성을 담은 낭만주의에 이르기까지, 두 시대를 아우르는 흐름을 하나의 무대로 완성했다. 피아니스트 한지은이 함께해 섬세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7번 C장조(K.296)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B♭장조(K.378), 슈만의 세 개의 로망스(Op.94),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A단조(Op.105)가 연주된다. 고전의 균형감과 낭만의 깊은 서정성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김예솔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독일 베를린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드레스덴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아시아인 최초 최고점으로 마쳤다. 이후 미국 Columbus State University 연주자과정을 수료했고, 재학 중에는 Patrons of Music Violin Scholarship을 수혜하며 뛰어난 연주 역량을 인정받았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서울심포니, 서울솔로이스츠,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양주시립교향악단, New Philharmonic Orchestra, 불가리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폭넓은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섬세한 음색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자신만의 연주 세계를 구축해 온 바이올리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충북예술고등학교,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국민대학교 반주과 솔리스트 외부강사도 맡고 있다. 또한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바이올린 수석과 니즈 앙상블, 톤베르크 앙상블 멤버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하고 있다.
김예솔 바이올린 독주회는 22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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