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쿠팡, 지난해 매출 45조원 넘었다…영업익 40% 급증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4-10 23:15:13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쿠팡의 한국 법인이 지난해 45조원이 넘는 매출을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10일 쿠팡이 공시한 연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45조4555억원으로 전년(38조2988억원) 대비 18.7% 증가했다.  

 

▲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사진=연합뉴스 제공
영업이익은 2조2884억원으로 전년(1조6245억원)보다 40.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5892억원으로 37% 증가했다. 다만 성장률은 다소 둔화됐다. 2024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 대비 각각 21.9%, 52.5%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도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핵심 사업인 로켓배송과 멤버십 기반 충성 고객 구조가 실적 방어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가 지난 2월 말 발표한 연간 실적은 매출 49조1197억원, 영업이익 679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실적에는 한국 법인뿐 아니라 대만 사업과 쿠팡이츠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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