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ESG 청년웹툰 공모전] AI특별상 이진우의 '태양이 식는 날'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6-11 22:51:12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태양이 식는 날'은 태양 위에 존재하는 가상의 도시 ‘헬리오 시티’를 배경으로, 지구의 환경 문제와 사람들의 무관심, 그리고 기업의 책임 있는 선택이 어떻게 세상의 순환과 연결되는지를 그린 AI툰 작품이다.

 

헬리오 시티는 지구에서 되돌아오는 ‘회귀광’으로 유지되는 도시다. 그러나 지구의 환경 오염과 무책임한 소비, 겉으로만 친환경을 내세우는 기업 활동으로 인해 회귀광은 점점 약해지고, 태양은 서서히 식어간다. 태양의 빛 관리인 진우는 이 위기의 원인이 지구에 있음을 발견하지만, 직접 지구를 바꿀 수는 없다.


한편 지구의 대학생 민아는 친환경 청년 페스티벌 포스터를 제작하지만, 행사가 끝난 뒤 자신의 포스터와 일회용 쓰레기들이 해변에 버려진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처음에는 “내가 버린 것도 아니잖아”라고 외면하려 하지만, 플라스틱에 다친 작은 새를 구하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청소한 해변이 다시 쓰레기로 뒤덮이자, 민아는 개인의 실천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후 민아의 문제 제기는 회사 내부의 직원 서윤에게 닿고, 서윤은 기업이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실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설득한다. 결국 기업은 폐기물 회수, 친환경 소재 전환, 지역사회 환원,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되고, 민아와 지역 사람들, 회사 직원들이 함께 해변 정화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 작품은 친환경 실천, 나눔과 기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ESG 가치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한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거대한 영웅이나 특별한 힘이 아니라, 불편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 한 사람의 작은 선택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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