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bhc, 바삭함의 끝판왕 ‘콰삭킹’ 소비자 입맛 정조준 ‘기대감↑’
bhc 콰삭킹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60만개 돌파
크리스피 콘셉트의 신개념 후라이드 치킨
감자·옥수수·쌀 크럼블로 구현한 독특한 식감과 풍미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4-09 08:36:4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이번 신메뉴 ‘콰삭킹’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바삭함’과 ‘고소함’ 키워드를 바탕으로 개발했습니다. 기존 후라이드 치킨과 다른 특별한 소재 ‘크럼블’을 더해 극강의 바삭함을 선사합니다.” 이석동 다이닝브랜즈그룹 R&D센터 메뉴개발1팀 부장이 이같이 말하며 신메뉴의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했다.
bhc는 지난 8일 서울 성동구 bhc치킨 금호동점에서 신메뉴 출시 기념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이날 소개한 ‘콰삭킹’은 bhc의 시그니처 메뉴라인 ‘킹 시리즈’ 중 첫 후라이드 메뉴다. 지난 2월27일 출시돼 전날 기준 누적 판매량 60만개를 돌파하며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았다.
‘콰삭킹’은 얇고 바삭한 튀김옷에 크리스피 크럼블이 더해진 신개념 후라이드 치킨이다. 바삭함을 강조하는 의성어 ‘콰삭’을 차용한 메뉴명을 통해 식감 구현에 성공했다는 bhc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이석동 부장은 “이번 신메뉴는 ‘색다르고 특별한 후라이드를 어떻게 만들까’라는 고민을 하며 개발했다”며 “슈레드(채썬 형태) 타입의 가느다란 크럼블을 치킨에 붙여 최상의 바삭함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날 맛본 신메뉴는 황금빛의 미세한 후레이크가 치킨 표면에 고르게 붙어 있어 크리스피한 질감을 극대화한 모습이었다. 한 입 베어 물자 ‘콰삭’ 소리와 함께 살짝씩 올라오는 매콤함이 느끼함을 잡아 입맛을 돋우었다.
또 감자와 옥수수, 쌀을 배합한 크럼블이 고소한 풍미를 선사해 한층 더 담백한 후라이드 치킨을 즐길 수 있었다. 함께 제공되는 ‘스윗 하바네로 소스’는 매콤 달콤한 소스에 부드럽고 담백한 치킨이 조화를 이뤄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신메뉴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눅눅해지지 않고 갓 튀긴 치킨처럼 바삭함을 그대로 유지했다. 실제로 개발 과정에서 냉장 및 냉동 보관 후 다시 데워도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 번의 테스트를 거쳤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bhc 관계자는 “개발 과정에서 1000마리가 넘는 닭을 투입해 약 10개월 이상 실험과 개선을 반복하며 메뉴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바삭하지만 단단하지 않은 식감을 위해 크럼블을 활용해 피복감이 두껍지 않으면서 독특한 비주얼의 치킨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메뉴는 전국 bhc 매장에서 한 마리(2만1000원)와 콤보·윙·스틱(2만2000원) 등 다양한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bhc는 하반기에도 혁신적인 신메뉴를 지속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Tasty, Crispy, Juicy’를 바탕으로 메뉴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크리스피 콘셉트의 ‘콰삭킹’에 이어 테이스티(7월), 쥬시(10월) 콘셉트의 신메뉴로 라인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