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 777, 787 여객기 50여대 도입 추진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4-07-22 22:03:06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오른쪽)과 스테파니 포프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왼쪽)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777-9 20대, 보잉 787-10 30대(옵션 10대 포함) 도입을 위한 구매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연합뉴스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대한항공이 항공기 현대화를 위해 미국 보잉사로 부터 대형 여객기 50여대를 구매한다.


대한항공은 22일(현지시간)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 공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보잉과 777-9 20대, 787-10 30대(예비주문 격인 옵션 10대 포함) 등 최대 50여대 항공기 도입을 위한 구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스테파니 포프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777-9과 787-10은 미주·유럽 등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중대형 항공기로,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 대한항공 기단의 중심축으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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