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이 다른 이유 ' 벤츠' 피해주민에 45억원 지원
벤츠코리아 재무책임자 등 현장 방문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
차량 화재 현장에 임원진이 모여 사고 수습과 협조하는 모습이 돋보여
이덕형 기자
ceo119@naver.com | 2024-08-09 22:03:29
[소셜밸류=이덕형 기자]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인도적 차원에서 45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벤츠 코리아가 9일 밝혔다.
벤츠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오노레 츄크노 부사장과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인 킬리안 텔렌 부사장 등 임원들은 이날 오후 7시께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 대표를 만났다.
벤츠 임원진은 사고에 따른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정상화를 위해 45억원을 긴급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아직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일상생활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벤츠 코리아는 설명했다.
벤츠 코리아의 이 같은 결정에 네티즌들은 '벤츠'가 명품인 이유가 있다고 극찬을 했다.
국내 업체들의 경우 전기차 사고가 나면 회피하기에 급급한 반면, 벤츠는 임원들이 나서 사고 현장을 찾아 둘러 보며 대책은 논의 하는 것과 큰 대조를 이룬다고 뼈 있는 댓글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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