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 판매 가격 1600원 근접 4주 연속 상승세…다음주도 소폭 상승 예상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3-03-19 09:30:02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오르면서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이 1600원에 근접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오르면서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이 1600원에 근접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리터당 1596.8원, 경유 가격은 1546.2원으로 기록됐다. 지난주 대비 휘발류 판매 가격은 상승했고 경유 판매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평균 판매가가 리터당 1600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지역이나 운영하는 방침에 따라서는 휘발윳값이 리터당 1600원을 넘는 주유소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리터당 1603.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7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반면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9원 하락한 리터당 1546.2원을 기록하며 주간 단위로 17주째 내렸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에도 휘발유 가격은 소폭 오를 수 있다"며 "다만 이번 주 국제유가 급락 분이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판매 가격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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