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먹는 치료제 120만명분 도입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76만2천명분에서 20만명분 추가
라게브리오 총 10만명분 비축상태
이승우 기자
faith823@hanmail.net | 2022-03-28 21:32:27
▲코로나19 경구용 약품 공급 증가
[소별밸류=이승우 기자] 방역 당국이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20만명분을 추가 구매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120만4천명분을 구매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물량 부족으로 혼선을 빚어온 공급체계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경구용은 2가지가 도입되고 있는데, ‘팍스로비드’ 총 8만명분의 여분이 있고 ‘라게브리오’는 총 10만명분 정도가 비축되어 있다.
방역 당국 28일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 계약을 당초 76만2천명분에서 20만명분을 추가구매, 96만2천명분으로 늘렸다.
이에 방대본이 계약한 물량은 팍스로비드 96만2천명분과 MSD(머크앤컴퍼니)사의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 24만2천명분, 총 120만4천명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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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병원에서는 팍스로비드를 우선 처방한다. 투약이 제한되거나, 다른 치료제는 5일 이내인 60세 이상 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중 사용이 어려운 환자에게 라게브리오가 처방된다. 다만, 임신부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는 라게브리오 투약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작용 때문에 수유부나 가임기 여성과 남성의 경우 복용 시 수유와 피임에는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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