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오픈 첫날 1000명 북적” 화해가 제안한 ‘뷰티 여행’ 떠나보니
화해, 더현대 서울서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열어
피부 고민별 존 구성, 전문 상담 통해 제품 소개
메디큐브·비플레인 등 10개 K뷰티 브랜드 참여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9-09 03:53:4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여권과 탑승권을 손에 쥐고 떠나는 이색 ‘뷰티 여행’이 펼쳐졌다. 지난 8일 찾은 화해 팝업스토어는 파란 하늘을 연상케 하는 청량한 외관 속, 현장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화해글로벌은 오는 18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에서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화해 뷰티 트래블’을 운영한다. 오픈 첫날 찾은 현장은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10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화해는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으로, 38만여 개의 화장품 성분 정보와 930만 건 이상의 실사용자 리뷰·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고 있다. 이번 현장을 통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며 화장품 플랫폼 1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소비자가 자신에게 맞는 뷰티 브랜드와 아이템을 찾아가는 ‘뷰티 여정’을 콘셉트로 구성됐다. 입구에서는 여권 형태의 스탬프북과 비행기 탑승권을 배부해 공항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현장은 ‘셀프 체크인’ ‘수하물 챌린지’ ‘리패킹 챌린지’ 등 각종 스탬프 미션 구역이 마련돼 있었다. 방문객은 코너를 돌며 여러 미션을 수행하면 도장을 받을 수 있었고, 스탬프를 모두 채운 경우 리워드 굿즈가 증정됐다.
우선 체크인 공간에서는 피부 타입 테스트를 통해 개인별 피부 고민을 진단할 수 있었다. ‘수분 보습’ ‘슬로우 에이징’ ‘장벽 강화’ 등 5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소비자가 자신의 피부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 리패킹 챌린지 구역은 성분 맞추기 체험으로 꾸며졌다. 히알루론산, 시카셀퓨좀 등 다양한 성분 카드 중 내 피부와 맞지 않는 성분을 골라 제한 시간 안에 분류하는 방식이다. 게임 요소를 더해 재미와 정보 전달을 동시에 잡았다.
다음으로 수하물 챌린지에서는 피부 고민 해결에 적합한 뷰티템을 직접 골라 담을 수 있었다. 셀라딕스 리밸런싱 앰플, 비플레인 녹두폼, 아이레시피 세라마이드 클렌징오일 등 다양한 제품이 제시돼 참여자는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브랜드 존으로 이동하면 ▲메디큐브 ▲비플레인 ▲메디온 ▲라비앙 등 10개 K-뷰티 브랜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곳은 ‘수분 보습·슬로우 에이징·트러블 진정·장벽 강화’ 등 피부 고민별 구역으로 구성돼 방문객은 관심사에 따라 전문 상담사의 안내를 받으며 제품을 체험할 수 있었다.
예컨대 ‘슬로우 에이징’ 존에서는 도슨트가 메디큐브의 제품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와 PDRN 핑크 라인업을 소개했다. 그는 “‘PDRN 핑크 콜라겐 캡슐크림’은 연어 유래의 고순도 PDRN 성분을 고농축으로 담아낸 제품으로, 피부에 고보습이 필요할 때 핑크 알갱이를 믹싱해 바르면 즉각적인 쫀쫀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메이크 프렘, 아누아, 라운드랩, 에스트라 등 화해 베스트 제품과 어워드 수상 제품들을 최대 7000원 할인된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었다.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뷰티 가챠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해 현장의 즐길 거리를 더했다.
20대 방문객 A씨는 “미션을 수행하며 이동하는 방식이라 지루할 틈이 없었고, 예쁘게 꾸며진 포토존에서 인증샷도 남길 수 있었다”며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전문적인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화해는 앱 내 화해쇼핑에서도 대규모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대한항공 300만원권과 로우로우 캐리어를 증정하는 ‘행운 뷰티 트래블 래플’을 비롯해 ▲최대 88% 할인 혜택 ▲전용 쿠폰팩 ▲매일 특가 타임딜 ▲인기템을 3000원에 제공하는 배송비딜 등 다양한 온라인 혜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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