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그려내는 아름다운 글씨 예술”... 초보 작가들이 선사한 이색 전시회 눈길
한지원 기자
kanedu2024@gmail.com | 2025-12-02 21:27:12
이색적인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김포시 사우동 주민자치회 우리랑카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연계 사업으로 개최된 “예쁜 글씨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회는 매오로시붓글 대표인 장혜란 캘리그라퍼와 함께 하는 수강생들의 출품작으로 꾸며졌으며, 다양한 이력을 가진 초보 작가들의 순수하고 창의적인 작품들로 인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오픈식 행사에는 우공 신지훈 선생과 새눌 김인순 선생을 비롯해 김정애 사우동 동장, 홍종숙 사우동 주민자치회장, 최연숙 김포고촌농협 과장, 반주영 김포시 소통관 등 사우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혜란 매오로시붓글 대표는 “캘리그라피는 손으로 그려내는 아름다운 글씨 예술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낸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이번 작품들은 예술성을 넘어서 삶의 향기를 각자의 글씨로 표현한 의미있는 과정입니다. 오늘의 작은 시작이 누군가에게 큰 영감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모두의 열정과 정성이 담긴 값진 결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포고촌농협 캘리클래스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2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펼쳐진다.
[ 참여 캘리그라퍼 ]
강순희 작가, 곽경덕 작가, 곽경진 작가, 김순희 작가, 박정옥 작가, 박현숙 작가, 오미화 작가, 임동희 작가, 한정희 작가, 현윤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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