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개별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 체결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5-11-28 21:24:40

▲정현철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오른쪽)과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왼쪽)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양사이버대학교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지난 27일 광주광역시교육청 별관 4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광주광역시교육청-사이버대학교 8개교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식에 참여해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개별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직무능력과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은 교육·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및 교육청 주요 간부가 참석했으며,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는 정현철 부총장과 관련 부서 관계자가 자리해 협약의 의미를 공유했다. 협약식은 8개 사이버대학이 함께 참여한 공동 행사로 진행되었으나, 각 대학은 교육감과 1:1로 개별 협약서 서명 절차를 진행해 대학별 맞춤형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은 교육청 차원에서도 처음으로 시도하는 협력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 경로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교육 구성원들이 보다 폭넓은 교육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대학의 특성과 교육 역량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교육청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철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은 “광주교육청의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철학’은 한양사이버대학교가 추구해온 포용적·맞춤형 교육 가치와 깊이 맞닿아 있다”며 “교직원들이 미래 교육 변화에 대응할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학·석·박사 교육과정을 비롯해 비교과 프로그램, 학습 컨설팅,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 교직원의 성장 지원은 지역 교육력 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교육청과 함께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광역시교육청 산하 직속 기관·단설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 사립학교 교직원 등은 산업체 위탁전형을 통해 한양사이버대학교의 학부·대학원 과정에 진학할 수 있다. 위탁생에게는 학부 수업료 50% 감면, 대학원 수업료 30% 감면 등 실질적인 교육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이미 국내 약 600여 개 산업체 및 기관과 교육 협약을 체결하며 폭넓은 위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체 및 군 위탁생은 수업료 감면과 다양한 장학 제도를 통해 학비 부담을 크게 줄이며 학위과정을 이수할 수 있고, 온라인 기반 학습환경은 광주교육청 산하 교원·공무원·교육공무직 등 재직자의 근무 특성과도 잘 맞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2024년 6월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기존 특수대학원의 일반·전문대학원 전환 및 박사 과정 개원 승인을 교육부로부터 통보받고 교육·행정·상담·미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사이버대 최초로 ‘세계혁신대학랭킹(The WURI Ranking)’에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되며 교육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의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은 10월 27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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