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맘스터치 × 에드워드 리, 고춧가루 코울슬로로 ‘코리안 킥’ 장착! 기대감 UP
고춧가루 코울슬로와 고추장 BBQ 소스 더한 버거 2종과
크림치즈와 디종 머스터드 소스로 풍미 가득 빅싸이순살 치킨 출시
익숙하지만 새로운 깊은맛으로 전 고객층 공략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5-10-14 20:52:56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맘스터치가 인기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Edward Lee)와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새로운 메뉴 3종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신제품은 ‘코리안 킥(Korean Kick)’을 콘셉트로 한식의 매력을 에드워드 리 셰프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 한국적 감성을 더한 3종 신메뉴 공개
14일 맘스터치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위치한 ‘맘스터치 LAB’에서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2차 라인업’ 시식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에드워드 리 K 싸이버거 △에드워드 리 K 비프버거 △에드워드 리 크림디종 빅싸이순살 총 세 가지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1차 협업에서 ‘미국의 맛’을 현대적으로 담아냈다면, 이번 2차 협업에서는 한국적인 풍미를 적극적으로 녹여냈다. 그는 이번 메뉴를 통해 한국의 매운맛과 감칠맛, 그리고 균형 잡힌 식감을 잘 담아냈다.
■ 매콤한 코울슬로와 특제 BBQ 소스의 조화
‘에드워드 리 K 버거’ 2종은 고춧가루로 버무린 코울슬로가 핵심 포인트다.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할 때 흔히 떠올리는 김치 대신, 아삭한 양배추와 양파를 활용한 코울슬로에 고춧가루를 더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국적인 매운맛’을 완성했다. 여기에 고추장 베이스의 특제 BBQ 소스가 어우러져 한층 깊고 입체적인 풍미를 자아낸다.
실제 시식해본 ‘에드워드 리 K 싸이버거’는 첫입부터 은은한 매콤함이 입안을 감돌며, 치킨 패티의 육즙과 고소한 치즈, 신선한 양상추가 어우러져 입안 가득 재료들이 어우러졌다. 특히 고춧가루 코울슬로의 상큼함이 전체의 풍미를 잡아주며, 한입 한입 먹을 때마다 맛의 밀도가 쌓이는 느낌을 줘 금방 버거 하나를 순식간에 먹을 수 있었다.
비주얼적으로도 재료 구성이 풍성해 ‘프리미엄 버거’의 이미지가 확실히 살아나며, 단순한 패스트푸드가 아닌 셰프 메뉴로서의 완성도를 느낄 수 있었다.
■ 부드러운 풍미의 ‘크림디종 빅싸이순살’
‘에드워드 리 크림디종 빅싸이순살’은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디종 머스터드 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메뉴로, 기존의 매콤한 케이준풍 순살 치킨에 부드럽고 풍미 깊은 소스를 더했다.
한입 베어 물면 따뜻한 육즙과 크림디종 소스의 고소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마치 크림 파스타를 먹는 듯한 부드러운 여운이 남는다. 매운맛이 적절히 중화돼 어린아이부터 매운맛에 약한 고객까지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1차 협업 당시보다 훨씬 한국적인 정체성이 강조된 레시피를 구현했다”며 “이번 ‘K 컬렉션’은 한국인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느껴지는 재료 조합으로 차별화된 맛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K’는 단순히 ‘K-푸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코리안 킥(Korean Kick)’, 즉 한국적 감칠맛과 열정을 담은 새로운 도전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 1차 협업의 흥행, 2차 라인업의 성공 가능성은?
지난 3월 공개된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1차 라인업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특히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단 일주일 만에 10만 개 이상 판매됐고, 가맹점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등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다. 이 같은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2차 컬렉션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1차 협업을 통해 선보인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이 K팝 아이돌 BTS 뷔가 즐겨먹은 메뉴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K 컬렉션’이 다시 한번 대중적 열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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