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프렌즈 X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제휴 프로모션 화제...“우수 콘텐츠 모범 사례”

한지원 기자

kanedu2024@gmail.com | 2024-08-12 23:51:42

▲ 사진=아시아홀딩스 제공

 

[소셜밸류=한지원 기자] 국내 백화점 '빅3'의 올해 2분기 실적 희비가 갈렸다.

 

이달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각각 일회성 비용과 리뉴얼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10% 안팎 감소한 반면, 현대백화점은 주요 점포 매출 호조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재개점 효과가 겹치면서 16% 가까이 영업이익이 늘었다.

 

올해 6월 재오픈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이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는 가운데, 최근 글로벌 생태문화콘텐츠로 급부상 중인 ‘버디프렌즈’ 제휴 프로모션이 색다른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키즈광장에서 펼쳐지는 버디프렌즈 팝업스토어는 올해 KBS2 TV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된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 주인공과 함께하는 스페셜 이벤트로 진행한다.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버디프렌즈 팝업스토어는 애니메이션 상영관과 포토존을 비롯해 생물다양성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더욱이 ‘거멍숲 패스포트 스탬프 미션’ 참여자에게는 버디프렌즈 플래닛 전시관 입장권, 신제품 교구(캐릭터 글자 블록)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장기화에 소비가 둔화하는 상황 속에서 지속적인 집객과 만족도 증대를 위해 신규 콘텐츠 제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캐릭터, 먹거리 등 각 분야의 우수 콘텐츠 접목을 통해 고객층을 확대하는 모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멸종위기 동식물을 주제로 창작한 버디프렌즈는 2023년 문체부 대한민국 우수문화상품 K리본 인증 및 2022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캐릭터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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