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CEO, 2년 연속 'MS CEO 서밋' 참석…AI 협력 강화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5-04 19:28:51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조주완 LG전자 CEO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이크로소프트(MS) CEO 서밋’에 초청받아,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글로벌 기업 CEO들이 비공개로 초청돼 기술 혁신과 산업 트렌드를 논의하는 자리로, 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1997년 시작했다.
조 CEO는 MS 사티아 나델라 CEO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이어가며, LG전자의 AI 전략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해 서밋 이후 급물살을 탔으며, CES 2025에서 공식화됐다. 이어 3월에는 나델라 CEO의 방한 중 서울에서도 협업 논의가 이어졌다.
현재 양사는 AI 에이전트 ‘퓨론’을 공동 개발 중이며, 가전과 B2B AI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또한, LG전자는 MS의 AI 데이터센터에 자사 냉방 기술인 ‘칠러’ 등을 공급하며 냉각 솔루션 분야에서도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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