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7월 초 방한…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등과 회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면담 가능성도
대한상의 주관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참석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4-06-24 19:16:06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사진=연합뉴스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한국과 세 번째 교역대상국 베트남 총리가 방한해 국내 기업인들과의 면담이 주목된다.


24일 산업계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는 다음 달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조현상 효성 부회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포스코 등 주요 기업의 경영진 300여명이 참석한다.

베트남 측에서는 팜 민 찐 총리를 비롯해 기획투자부 장관, 외교부 장관, 기업사절단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조 부회장은 포럼에서 팜 민 찐 총리와 만나 양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포럼에서는 다양한 업무협약(MOU) 체결과 함께 '디지털 전환에 따른 한·베트남 금융 협력 방안',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포럼과 별개로 팜 민 찐 총리가 이번 방한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고 삼성 사업장을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SK그룹과는 최고경영자(CEO)급과 만날 것으로 관측된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2일부터 7월 초까지 미국 출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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