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오후 7시 투표율 77.8%…지난 대선 최종 기록 돌파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6-03 19:16:27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이날 오후 7시 현재 77.8%로 집계됐다. 2022년 제 20대 대선 최종투표율보다 0.7%p 높게 나타났다.


이 시각까지 대선 총선거인 수 4439만1871명 중 3455만3900명이 투표를 마쳤다. 관내 사전투표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수치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 체육관에 마련된 범어1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 82.9%이고, 전남(82.8%), 전북(81.5%), 세종(81.3%)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73.4%를 기록한 제주다. 이어 충남(74.5%), 충북(75.8%) 순이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78.3%, 경기 77.8%, 인천 76.2%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쯤에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에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은 오후 8시다. 개표는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오후 8시30∼40분쯤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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