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서 뜨는 K 건기식은...'인삼·콜라겐·유산균'"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11-30 19:08:45

/사진=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향후 5년간 국내 약 520조원대 리테일 시장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많은 이커머스 판매자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작년 기준 이커머스 수출은 109.9% 증가하며 역대 최대인 1조1313억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온라인 리테일 거래액은 5조 달러, 한화 약 6578조원대로 글로벌 리테일 거래 총액 약 19.2%에 해당한다. 2017년 10%대에서 내년이면 20%를 상회할 전망이다. 

 

현재 한국(K) 건기식 아마존 판매 강점과 개선점 등을 잘 파악해 보완한다면 해외 이커머스 진출 성공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아마존은 미국 온라인 리테일 시장 약 39.5% 시장 점유율, 글로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30일 한국 건강기능식품 아마존 입점 전략 세미나에서는 한국(K) 식품 성장세를 짚어봤다. K 식품은 농산물에서 시작, 축산물까지 다방면에서 꾸준히 미국 식품 수출을 넓혀왔다. 

 

이런 성장세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더 가속화, 2022년에도 크게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 시기 K 식품은 구매량 증가도 있었지만 소비자 구매 습관 변화가 매출 성장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매 장소와 방법의 전환이 일어나면서 구매에서 다양한 선택지와 독창성이 더욱 중요해진 것이다. 

 

온라인 식품 카테고리가 팬데믹 때문이 아니라 지속적인 소비 성향 변화로 크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 상품 구매에서는 다양한 선택지, 독창성이 이런 구매 장소, 방법 변화 트렌드와 맞물리며 더욱 더 강조되면서 강력한 장점으로 부각하고 있다. 

 

K 식품 성장세 속 콜라겐 젤리 등 여러 건강 기능을 포함한 젤리 과자류 성장도 눈에 띈다. 이어 음료다. 인스턴트 커피나 녹차류가 전통적으로 강세이지만 인삼 홍삼차, 커피 캡슐 등도 인기다. 솔잎차처럼 코로나 치료제로 알려진 제품과 콤부차처럼 마시면 아름다움을 증진시킬 수 있는 K 뷰티 맥락의 제품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고추장·된장 K 소스류, 무엇보다 인삼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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