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신규 출점, 최우선 가치는 '상생'...동반 성장은 '생존'"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10-06 19:06:12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6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 국정 감사에서 상생, 지역 성장과 관련해 스타필드 광주점 어등산 프로젝트를 강조하며 "신규점 출점에서 최우선 가치는 상생"이라며 "유통업하는 저희는 동반 성장이 안 되면 생존 자체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타필드 광주점 건립 계획과 관련해 "광주엔 24개 전통시장과 18만명 이상 중소상공인이 있다"며 "이분들과 지역 상생을 고민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임 대표는 이같이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선거 직후 유통 3사 경쟁적 발표가 있었다는 점에서 신세계가 정말로 사업 의지가 있는지 진정성에 의구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며 "영산강 Y프로젝트라든지 메가시티로서 광주 전남 미래를 구상하는 큰 그림들이 있다. 이 안에서 대기업 역할도 대단히 중요할 것이라고 본다. 검토한 적 있느냐"고 물었다.
임영록 대표는 "Y프로젝트는 비록 오늘 이 자리에서 처음 듣지만 지역 사업에서 기업이 가장 중시해야 할 것은 지역 파트너 동반 성장이라고 본다"며 "아직 광주 사업을 시작은 못했으나 기회가 주어진다면 쇼핑몰에서 나아가 지역 발전 거점이 되며 여러 체류형 시설 등을 아울러 종합적으로 광주 시민한테 사랑받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등산 입지 등도 쇼핑몰 핵심 부지에 당장 이용 가능한 상업시설보다 150만 인구의 광주시 위상에 걸맞고 무안, 목포, 나주 등을 아우를 수 있는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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