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 과잉의전 '논란' 김혜경, 잘못인정 ...핵심 해명부족
'핵심 의혹' "선거후라도 책임질 것"
김씨의 논란을 두고 민주당 '가짜 뉴스다'며 "반박해왔다"
하재화 기자
tacit2005@hanmail.net | 2022-02-09 18:51:37
[소셜밸류=하재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과잉 의전 논란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김 씨는 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의 구분을 분명히 해야 했는데 많이 부족했다"며 "모든 게 제 불찰이고 잘못이다"면서 "제보자 A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김 씨는 "실체적 진실이 드러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결과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씨는 응분의 책임도 지겠다는 책임론을 재가 강조했다.
김 씨는 '사과 메시지'를 낸 적은 메시지를 낸 적은 있지만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인카드와 과잉의전논란으로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에 영향력을 미치고 각론 여론이 좋지 않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직접 등장, 강수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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