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ESG 청년웹툰 공모전] 성문기 심사위원장 “지속가능한 미래는 새로운 상상에서 시작돼”

성문기 심사위원장 심사 총평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6-10 16:16:33

▲ 성문기 한국만화웹툰학회 명예회장이 10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ESG 청년웹툰공모전’에서 심사 총평을 하고 있다./사진=소셜밸류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여러분의 한 컷, 한 장면, 한 이야기가 우리 사회를 조금 더 따뜻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움직이게 할 수 있습니다. 미래는 거창한 선언보다 작은 실천과 새로운 상상에서 시작됩니다.”


성문기 심사위원장(한국만화웹툰학회 명예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ESG 청년웹툰 공모전’ 심사 총평에서 이같이 말했다.

ESG 청년웹툰 공모전은 동반성장연구소와 소셜밸류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청년 창작자들이 웹툰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와 지속가능한 미래 메시지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문기 위원장은 “ESG 청년웹툰 공모전이 어느덧 3회째를 맞았다”며 “올해도 ESG라는 시대적 가치를 창의적인 콘텐츠로 풀어내고자 하는 많은 청년 창작자와 학생들의 관심 속에 다채로운 공모작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우리 사회는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과 반도체 산업 활황이라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동시에 기술 발전의 성과가 사회 전체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가에 대한 질문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 기여, 공정한 성장의 과실 공유,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투자에 대한 요구가 자연스럽게 제기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여러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청년은 가장 빠르게 시대 변화를 감지하고 새로운 언어로 세상을 해석하는 세대”라며 “웹툰은 오늘날 가장 강력한 소통의 언어 가운데 하나다. 어렵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ESG의 개념도 웹툰이라는 친숙한 형식을 만나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이해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AI 기술이 창작의 영역까지 빠르게 확장되는 지금,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보다 어떤 가치를 담아내느냐일 것”이라며 “여러분이 만들어낼 작품에는 기술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세대의 고민과 희망, 그리고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상상력이 담길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경쟁의 장을 넘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창의성이 빛나는 멋진 작품들을 만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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