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켓, 외국인 환자유치 본격화…극동홀딩스와 플랫폼 기반 공동사업
K-메디컬 실시간 커머스 시대 연다…병원과 소비자 직접 연결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7-28 18:27:14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셀러켓’이 외국인 환자유치 전문 기업 극동홀딩스와 손잡고 한국 의료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셀러켓은 28일 극동홀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외국인 환자유치 공동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극동홀딩스는 (사)극동사랑 선교회 산하로 광주에 위치한 극동사랑의원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외국인 환자유치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셀러켓은 자체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와 커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외국인 환자와 국내 병원을 직접 연결하는 메디컬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셀러켓은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셀러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K-뷰티와 K-메디컬 전문 셀러를 양성하고 있다.
김광성 셀러켓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 중개 유통을 넘어, 실시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병원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외국인 환자의 한국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의료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8월 1일부터 전국 병원들과 함께 건강 대중화를 위한 ‘100세 건강한 삶 살기 운동’을 시작한다. 첫 행사는 서울에서 열리며, 이후 전국 순회 건강 세미나를 통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 정보와 예방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셀러켓은 이미 K-라이브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뷰티, 식품, 웰니스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메디컬 협약으로 유통 채널을 의료 분야로 확대하게 됐다.
극동홀딩스 측도 “해외 현지 수요가 높은 분야인 미용성형, 건강검진, 재활의학 중심으로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외국인 환자 맞춤 의료서비스 패키지를 공동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K-메디컬 수출의 실질적 활성화는 물론, 의료서비스와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산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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