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8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이미지/사진=한온시스템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온시스템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성과를 담은 8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30일, 2024년 한 해 ESG 경영 주요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국·영문으로 동시에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4년 11월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Science-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공식 승인받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성과가 담겼다. 한온시스템은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직접(Scope 1) 및 간접(Scope 2) 배출량을 각각 50%, 공급망(Scope 3) 배출량을 55%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해 SBTi로부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감축 로드맵으로 인정받았다. 

 

또 2040년까지 Scope 1, 2, 3 배출량의 90% 감축, 2050년까지는 순 배출량 제로(Net-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Scope 1·2 배출량을 전년 대비 약 9% 줄이는 성과도 거뒀다.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 S&P 글로벌이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 연례 보고서에 2년 연속 등재되며 ESG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도 입증했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부회장은 “지속가능경영은 미래 세대를 위한 기업의 필수 가치”라며 “친환경 제품 설계와 열관리 솔루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온시스템은 2018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 2022년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 기반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제품 개발, 공급망과의 협력 강화 등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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