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열리는 'NS 쿡페스트', 공익 프로그램 '다양'...전국구 축제 도약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10-11 18:10:36

/사진=NS홈쇼핑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전북 익산으로 내려간 'NS 쿡페스트'가 축제 공익성을 크게 확대한다. 

 

NS홈쇼핑(대표 조항목)은 이달 20일 'NS 쿡페스트 2022 in 익산'에서 지역 균형 발전과 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공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2008년 첫 개최 이래 15년 역사를 이어온 'NS 쿡페스트'는 사상 처음 서울을 벗어나 전북 익산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며 서울과 수도권 중심 대회에서 벗어나 전국구 식품 문화 축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지역 문화 행사와 로컬 브랜드 홍보를 비롯해 중소 기업 판로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을 지자체·국가식품클러스터와 준비했다.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사업 '청춘마이크' 프로젝트와 연계, 전북 지역 청년 아티스트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 공연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센세이션 브라스', '일이오삼(1253)', '방구석 프로뮤즈' 등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청년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콘텐츠도 선보인다. 익산시 여러 다양한 문화 사업 홍보와 관광 명소, 문화 축제를 알리고 이벤트 체험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또 익산시 대표 축제 '천만송이 국화 축제'와 연계한 플라워 가든, 포토존을 통해 색다른 재미가 기대된다.

 

익산 대표 브랜드를 시식하고 판매하는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익산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탑마루'를 내세운 로컬 푸드와 가공 제품을 비롯, 익산시가 지정한 '대물림 맛집' 14곳을 소개하고 시식할 수 있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익산 'NS 쿡페스트'에서는 식품 산업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익산 소재 식품 전문 산업 단지를 소개하고 청년 식품 창업 랩의 시제품 품평회, 청년 창업 기업의 상품 시식과 전시 홍보를 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홍보,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일자리 박람회'도 열릴 예정이다.

 

NS홈쇼핑은 현장에 식품 MD 등 입점 상담관을 배치해 국가식품클러스트와 익산시 기업의 TV홈쇼핑 입점 자격과 절차 등 컨설팅을 통해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익산은 '더(The)미식'을 생산하는 하림 퍼스트키친을 비롯해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 산업 단지를 보유한 식품 산업 허브"라며 "이번 NS 쿡페스트를 통해 국토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식품 산업 미래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NS 쿡페스트 현장에서는 총상금 1억1550만원의 국내 최대 요리 경연 대회를 비롯해, '더 미식 장인 라면', '더 미식 즉석밥' 등 프리미엄 식품 생산 현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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