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올해도 'ESG경영' 박차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3-01-27 17:40:28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화그룹 계열사 중 서비스/레저 산업 부문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이하 한화리조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래 성장동력과 핵심역량 확보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ESG경영에 매진한다.
ESG경영은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 기업의 자본 가치보다 가중치를 두어 미래 사회에서도 지속가능경영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필수 항목이 됐다.
이에 한화리조트도 ESG경영에 발 벗고 나서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캠페인들을 진행하고 있다.
■‘백년의 숲 배출권거래제’ 환경부로부터 외부사업 승인받아
한화리조트는 양평과 속초에서 탄소 흡수와 공기 정화가 뛰어난 나무를 심는 ‘100년의 숲’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는데 그 중 양평 100년의 숲 일부가 의무 시장 내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승인을 받았다.
이는 민간 기업이 국내 의무 시장에 등록한 첫 사례로 등극해 의미가 더 크다.
‘탄소배출권’은 기업이 일정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도록 규제하는 제도다.
한화리조트는 이번 사업 승인으로 연 기대 수익 약 6백만 원 수준이지만,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테마의 웰니스 산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객실 기부 캠페인 ‘즐거운 에너지 나눔’
즐거운 에너지 나눔 캠페인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휴식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여행 지원 프로그램으로 한화리조트의 객실을 주중에 취약계층을 위해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사회복지기관 1155곳에 총 7698개의 객실을 기부했다.
지난해 9월에 코로나19로 인해 실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3년 만에 다시 ‘사랑의 열매’와 함께 손잡고 다시 재개해 사회복지기관 30곳을 선정하고 객실당 최대 4인, 조식 포함한 조건으로 제공하며 실제로 이용한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기아-제주항공-코레일-그린라이트와 장애인 여행 활성화 나서
한화리조트는 지난해 6월 기아,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장애인 여행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기아와 그린라이트가 추진한 장애인 활성화 프로그램 ‘초록여행’은 매월 장애인 가정 8개 가구에 해당하는 32명에게 국내 인기 관광지의 숙박과 교통편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화리조트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용인 베잔송, 해운대, 제주 숙박 이용권을 제공했다. 이어 각 기업들도 장애인 전용 차량(기아), 제주 왕복 항공권(제주항공), 강릉/부산 철도 이용권(코레일) 등을 지원했다.
한화리조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취약 계층을 위해 여행 활성화 도모에 큰 의미를 두고 지속적으로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전 세계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캠페인 전개
한화리조트는 좋은 일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에도 손을 뻗쳐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금 조성에 나섰다.
한화리조트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체인지 포 칠드런(Change for Children)' 캠페인을 진행하고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할 당시 한화 계열 호텔과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도 같이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함을 비치해 기부를 독려했다.
■사회적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로컬라이브‘ 실시
로컬라이브는 지역 우수 생산품을 발굴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면서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의 경제력 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즉,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화리조트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기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로컬라이브를 들여다보면, 올해 1월 발달 장애인들이 만드는 수제 쿠키 ‘두리하나다울’과 국내산으로 만드는 건상한 간식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을 기차역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선보였다.
아울러 전국 철도역 고객 쉼터인 맞이방에서 각 지역의 우수 사회적기업 제품으로 구성한 팝업스토어도 구상하고 있어 기차여행을 하는 고객들에게 지역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리조트는 아울러 로컬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한화리조트의 전국에 보유하고 있는 호텔과 리조트를 중심으로 파머스 마켓, 특산물 행사 등을 추진해 오프라인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리조트는 “ESG경영을 주요 경영 화두로 삼고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들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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