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모리, 상반기 성과급 100% 받는다…파운드리 75%

반도체연구소·공통조직도 최고 지급률…오는 8일 지급
스마트폰 75%서 50%로 낮아져…생활가전은 25%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7-06 18:56:41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가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을 반영해 월 기본급의 최대 10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받는다. 반면 스마트폰과 생활가전 등 완제품 사업부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급률이 책정됐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사내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성과급은 오는 8일 지급된다.

 

TAI는 삼성전자가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지급하는 성과급 제도다.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의 경영실적을 평가해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제공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서는 메모리사업부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최고 지급률인 100%를 받는다.

 

반도체연구소와 삼성첨단기술연구원(SAIT), 공통조직도 100%로 책정됐다. 시스템LSI사업부와 파운드리사업부는 각각 75%를 받는다.

 

시스템LSI와 파운드리의 지급률은 지난해 하반기 각각 25%에서 이번 상반기 75%로 높아졌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고객 확대와 범용 D램 가격 상승 등이 반도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에서는 사업부별 지급률이 엇갈렸다.

 

모바일경험(MX)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는 각각 50%로 책정됐다. MX사업부는 지난해 하반기 75%보다 25%포인트 낮아졌다.

 

생활가전(DA)사업부는 25%를 받는다. 의료기기사업부와 한국총괄은 각각 75%, 네트워크사업부와 경영지원 조직 등은 50%로 정해졌다.

 

삼성 전자계열사들도 이날 상반기 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과 정보기술(IT) 기기용 패널을 담당하는 중소형사업부에 100%, TV용 패널을 맡는 대형사업부에 75%를 지급한다.

 

삼성전기는 전 사업부에 100%를 지급하며, 삼성SDI는 전 사업부의 지급률을 75%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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