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산업재산연구소에 'KGM'브랜드로 상표를 등록했다/사진=러시아 atvo.ru 제공/이덕형기자

 

[소셜밸류=이덕형 기자]  KG모빌리티가 특허 분쟁을 피하기 위해서 러시아에 KGM 상표를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atvo.ru 잡지에 따르면 한국의 자동차 기업 KG모빌리티가 러시아 연방산업재산연구소에 'KGM'브랜드로 상표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매체는 기사를 통해 러시아에 브랜드 특허를 낸 이름은 KG Mobility이며, 이전에는 한국에서 '쌍용자동차' 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매체는 KG Mobility의 자동차 판매 및 생산과 관련해서는 추가적인 내용이나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알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러시아에 브랜드 상표를 등록 했다” 며 “ 향후 러시아에 'KG 모빌리티'가 진출하게 된다면 KGM 상표가 없다면 제품 판매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또한 브랜드 특허를 노리는 전문 사냥꾼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 상표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 현재 러시아가 전쟁을 하고 있고, 현지 자동차 판매 기업들이 정상적인 활동이 어렵다' 며 ' 전쟁이 끝나고 사업 기회가 주어진다면 러시아에서도 KG모빌리티가 진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