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이사회서 호주 재생에너지 투자 안건 의결…9월 임시주총도 확정
임시 이사회서 안건 확정…9월 주총서 감사위원·독립이사 선임 추진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7-21 17:09:38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고려아연이 호주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인 리치먼드 밸리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확정했다.
또 오는 9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분리선출 감사위원과 독립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고려아연은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리치먼드 밸리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호주 손자회사인 아크에너지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추진하는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태양광발전소 통합 건설 사업이다.
저장 용량은 2200MWh, 발전 용량은 200MW다. 프로젝트 운영기간은 40년이다.
고려아연은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과 성공을 위해 프로젝트 사업자인 아크에너지의 모회사 선메탈홀딩스(SMH)에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금은 리치먼드 밸리 프로젝트 운영과 건설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시주총은 오는 9월 9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다.
상정 안건은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를 위한 정관 변경의 건 ▲집중투표에 의한 이사 4인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선임의 건이다.
고려아연은 개정 상법에 따라 오는 9월 10일까지 분리선출 감사위원을 2인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고려아연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제적으로 정관을 변경하고 감사위원 1명을 선임하려 했다. 하지만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MBK파트너스 측의 반대로 부결돼 이번 임시주총에서 동일한 안건을 처리키로 했다.
또 지난달 중도 사임한 독립이사 4명을 집중투표 방식으로 새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 안건은 유미개발과 영풍·MBK 측의 제안으로 상정했다.
고려아연 측은 임시주총을 통해 이사회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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