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GT 라인업 확대·상품성 개선해 전기차 대중화 선도
고성능 GT·4WD 추가로 선택 폭 확대…안전·편의 사양 강화
보조금 반영 시 EV3·EV4 3200만원대, EV5 3400만원대, EV9 5800만원대 예상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2-02 17:31:02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기아는 EV3·EV4·EV5 고성능 GT 모델과 EV3·EV4·EV9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기아는 GT 라인업 확대와 주요 모델 상품성 개선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와 전동화 시장 주도권 강화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이번 출시로 EV3·EV4·EV5에는 고성능 GT와 롱레인지 4WD(사륜구동) 모델이 추가됐다. GT 모델에는 듀얼 모터 시스템이 적용돼 EV3 GT·EV4 GT는 합산 최고 출력 215kW(292PS), 최대 토크 468Nm(47.7kgf·m)를, EV5 GT는 합산 최고 출력 225kW(306PS), 최대 토크 480Nm(48.9kgf·m)를 발휘한다. GT 전용 20인치 휠과 퍼포먼스 타이어, 전용 범퍼·엠블럼, 스포츠 시트와 전용 GUI, 하만카돈 사운드, 전용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 등 주행 특화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EV5 GT에는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와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등을 기본화해 정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전 차종 GT에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가상 변속 시스템,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제어가 더해졌고,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도 최적화됐다.
EV3·EV4 연식변경 모델은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전 트림에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가속 제한 보조(GT 미적용)’를 기본 적용했고, 신규 디스플레이 GUI를 도입했다. EV3는 전 트림 100W C타입 USB 기본화, 어스 트림 이상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과 ‘인테리어 모드’를 탑재했다. EV4 역시 전 트림 듀얼 무선 충전을 적용했고, 어스 트림에는 그레이 니트 헤드라이닝과 웰컴·에스코트 라이트 패턴 확대가 이뤄졌다. EV4 GT 라인과 GT에는 뒷좌석 차음 글라스가 추가됐다.
가격은 EV3 스탠다드 3995만~4475만원, 롱레인지 4415만~4895만원이다. EV4는 스탠다드 4042만~4611만원, 롱레인지 4462만~5031만원이다. EV5 스탠다드는 에어 4310만원, 어스 4699만원, GT 라인 4813만원이며, 롱레인지 및 GT는 세제 혜택 반영 후 에어 4575만원, 어스 4950만원, GT 라인 5060만원이다. (모두 개별소비세 3.5%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기준)
대형 전동화 SUV EV9 연식변경 모델에는 신규 엔트리 트림 ‘라이트’가 추가됐다. EV9은 전 트림 테일게이트 비상램프를 적용했고, 에어 트림 이상에는 100W C타입 USB를 기본화했다. 실내는 다크 그레이 글로스 마감과 스웨이드 감싸기로 고급감을 높였다. 가격은 스탠다드 라이트 6197만원, 에어 6412만원, 어스 6891만원이며, 롱레인지 라이트 6642만원, 에어 6857만원, 어스 7336만원이다. GT 라인은 7917만원이다.
고성능 GT 가격은 EV3 GT 5375만원, EV4 GT 5517만원, EV5 GT 5660만원, EV9 GT 8463만원이다. 정부·지자체 보조금과 전기차 전환지원금까지 반영될 경우 실구매가는 EV3·EV4 3200만원대, EV5 3400만원대, EV9 5800만원대부터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70만원 신차 할인도 제공된다.
기아 관계자는 “전동화 철학을 집약한 GT 모델 출시와 연식변경을 통해 라인업 전반의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