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라오스서 개소식 행사 성황리 개최
군 정부 승인 얻어 금고 설립 공식 선포
라오스 3개 마을에서 주민 100여 명 참여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4-12 03:29:16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지난 6일 라오스 3개 마을 새마을금고에서 개소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라오스 비엔티안주 폰홍군에 소재한 락하십성, 동카오, 남린 3개 마을에서 지난 4~6일 3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1월 현지에서 진행했던 금고 창립 총회와 순회 교육을 통해 새마을금고 설립에 대한 군 정부 승인을 얻은 이후 이를 공식 선포한 행사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개소식에 농림부 협동조합국 및 폰홍군 관계자들과 마을별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금고 설립 승인 합의서를 전달하고 표준화된 새마을금고 간판을 제작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중앙회는 미얀마, 우간다에 이어 2019년부터 라오스 새마을금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고 현재 라오스에는 총 3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되어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중앙회에서도 현지의 노력과 관심에 상응해 KOICA, 한국환경공단과 같은 개발협력 유관기관과의 사업연계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ESG 경영을 통해 라오스의 금융 포용성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