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줄 알았지"...인터파크 '해외 패키지' 예약, 코로나 이전 뛰어넘었다
일본 예약 3만3114% 폭증..."'엔저·무비자' 덕"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12-05 17:23:09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해외 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100% 이상 회복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5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 패키지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53% 급증했다. 전월 대비 20% 확대된 수준이다. 코로나 사태 직전인 2019년 11월에 비해서도 1%를 웃돌며 코로나 영향을 완전히 넘어선 모습이다.
여행국도 코로나 이전처럼 전통적으로 인기 여행지인 동남아와 일본이 상위권에 올라 있다. 지난 11월 해외 여행 인기 여행국 1위는 베트남(20%)이다. 이어 일본(15%)과 필리핀(10%), 태국(9%), 튀르키예(3%) 순이다.
특히 일본 패키지 상품은 전월 대비 3만3114% 폭증했다. 역대급 엔화 가치 약세에 지난 10월 11일부터 일본 정부가 무비자 자유 여행 등을 허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본 여행 선호도 1위 도시는 삿포도(38%)다. 이어 후쿠오카(32%), 오사카(20%), 도쿄(8%), 오키나와(2%) 순이다.
인터파크는 업계 최고 수준 혜택의 해외 패키지 상품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이달 23일까지 '수고했다능' 프로모션(일본 패키지 5% 할인 쿠폰)부터 방콕과 필리핀 인기 여행지 패키지 상품을 50% 할인해주는 '조조할인 가격으로 여행가자' 기획전 등이 있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 패키지 그룹장은 "엔데믹 시기 여행 수요 급증에 대비해 여러 패키지 상품 개발, 추천 최적화 기술 등을 통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빠르게 회복했다"며 "해외 여행 1등 플랫폼에 걸맞게 차별화 상품과 가격 등으로 만족도 극대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