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춘천 카스 화물트럭 사고’ 현장 수습 도운 시민 영웅 찾는 영상 공개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7-08 17:20:06

▲“춘천시에 계신 진짜 영웅을 찾습니다” 영상 이미지/사진=오비맥주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최근 춘천에서 카스 맥주 박스를 실고 달리던 화물트럭이 한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다가 트럭에서 수십 개의 맥주 박스가 도로에 전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를 목격한 시민 10여 명이 현장 정리를 도우며 30분 만에 도로가 말끔히 정리됐다.


8일 오비맥주는 사고 당시 현장 수습을 도와준 시민들을 찾는 감사 영상을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 공개했다.

현장 부근에 있던 편의점 점주도 당시 사고 현장을 수습한 것이 CCTV로 확인되어 편의점 점주에게는 바로 연락을 취했지만 당시 지나가다 도움을 준 일반 시민들은 찾지 못해 이번 영상을 준비했다.

오비맥주는 사고 현장 내 현수막 설치에 이어 감사 메시지를 담은 영상으로 해당 시민들을 찾고 있다.

영상은 사고 장면을 시작으로 그날의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영상 마지막에는 ‘카스는 진짜 마음의 힘을 보여주신 이름 모를 분들을 찾아뵙고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고 현장 수습을 도와준 시민들의 연락처를 남길 수 있는 QR코드와 링크를 삽입했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삭막한 현대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몸소 보여준 춘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움 주신 시민분들을 찾아 감사의 뜻을 꼭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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