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2분기 순익 2579억 '껑충'…전년比 70.2%↑
리테일, IB부문 고른 성장
황동현 기자
robert30@naver.com | 2024-08-08 17:18:59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삼성증권이 올해 2분기 리테일, IB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냈다.
8일 삼성증권의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2%증가한 3392억원, 당기순이익은 70.2% 오른 2579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69.7% 상승한 3447억이다.
이에따라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7%오른 6708억, 당기순이익은 26.4% 오른 5110억원, 세전이익은 23.8% 증가한 6809억이다. 상반기 기준 연환산 ROE는 15.1%이다.
2분 WM부문은 지속 성장하며 자산관리 업계 선도사 지위를 유지했다. 전분기 대비 리테일 1억이상 고객 자산은 313조 9000억원에서 319조 7000억원으로 늘었고 고객 수는 26만명에서 26만 5000명으로 모두 증가했다.
금융상품 판매수익도 직전분기대비 11.4% 증가한 506억을 기록했다.
IB부문은 대형 딜 수임으로 호실적을 견인했다. 구조화금융, IPO, 인수금융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25.0% 증가한 963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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