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엑스, 디지털 헬스 부문 CES Innovation Awards 수상…‘MORA Care’로 글로벌 기술력 인정
CES 2024에서 디지털 헬스부문 혁신상에 이은 쾌거
AI 기반 맞춤형 재활서비스 고도화 통해 ‘MORA Care’상용화 확대 기대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5-11-05 17:16:12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에버엑스(EverEx)는 디지털 근골격계 관리 예방 솔루션 ‘MORA Care(모라 케어)’가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 2026 Innovation Awards에서 Digital Health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에버엑스는 앞서 CES 2024에서 디지털 치료기기로 디지털 헬스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CES 무대에서 다시 한번 기술력과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CES 2026 수상은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CTA®)가 주관하는 공식 심사에서 기술 혁신성, 사용자 효용성, 디자인, 임상 근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에버엑스는 AI 기반 동작분석 기술과 데이터 중심의 맞춤형 디지털 근골격계 관리 솔루션을 통해 기업 임직원의 가장 흔한 산업재해 사유로 알려져 있는 근골격계 질환의 관리 및 예방에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버엑스는 국내 최초로 FDA 2등급 의료기기로 등록된 디지털 재활모니터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 원격 재활(RTM, Remote Therapeutic Monitoring)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미국 의료기기 유통기업 Xenco Medical과 공급계약을 체결, 미국 전역의 400여 개 병·의원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 공급을 본격화했으며 Hudson MD Group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내 클리닉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로써 에버엑스는 보험 청구가 가능한 원격재활 모니터링(RTM) 모델을 구축하며,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글로벌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에버엑스는 2022년 미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25년 싱가포르 법인을 추가 설립하며 글로벌 거점을 확장해 왔다. 이어 2026년에는 일본 법인 설립을 추진해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러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바탕으로 AI 및 데이터 기반 맞춤형 디지털 재활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가별 의료제도와 연계된 글로벌 통합 리햅케어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에버엑스 윤찬 대표이사는 “CES Innovation Awards 수상은 에버엑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유럽·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을 강화하고, 글로벌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확충하며, AI 기반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고도화해 ‘MORA Care’의 상용화 확대 를 한층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장 흔한 산업 현장의 문제인 근골격계 관리를 ‘MORA Care’ 솔루션을 통해 실질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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