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C 김광원 대표, 발달장애인 농구단 SC와 함께 ‘가족의 날’ 행사 성료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12-19 17:13:29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한국스포츠교육 희망나눔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KSSC)이 지난 18일 힐튼 가든인 서울 강남 2층 가든 비스트로에서 발달장애인 농구단 SC(Sync. Champion)와 ’KSSC 가족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KSSC 가족의 날은 ‘1부 가족의 낮’과 ‘2부 가족의 밤’으로 나누어 펼쳐졌다. 1부 가족의 낮에는 발달장애인 농구단 SC의 선수들과 가족들이 정겨운 운동회를 통해 공감의 시간을 함께 했다.
이어 2부 가족의 밤은 SC가족과 KSSC를 후원하고 있는 KSSC 가족분들을 모시고 발달장애인 뿐만 아니라 평생을 돌봐야 하는 장애인 가족들의 고단함을 공유하고 치유하는 나눔의 시간을 진행했다.
농구 스타 김광원 대표가 이끄는 KSSC는 스포츠를 통해 희망을 나누며 꿈과 비전을 실현하고자 국내 최초로 은퇴선수 중심으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으로서 교육을 통한 프로그램 확산과 희망 나눔 그리고 꿈의 전달을 목표로 설립됐다.
특히 KSSC는 스포츠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과 은퇴선수 일자리 창출이라는 ‘스포츠의 사회공익적 가치화’를 사업의 개념으로 하고 있으며 그 중 발달장애인 농구단 SC는 스포츠의 건강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실천 방안이다.
SC는 ‘챔피언이 탄생하다’라는 뜻으로 장애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를 갖는 것으로 2016년 창단하여 서울시 농구잔치, 의왕시장배 전국농구대회, 고양특례시장기 발달장애인농구대회 등에서 우승하며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광원 대표는 “SC농구단은 발달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준별로 나누어져 50여 명의 발달장애인 농구선수들이 땀 흘려 운동하고 있다”며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 및 재능기부를 원하는 은퇴선수, 체육계열 전공자, 후원자들은 카카오톡에서 '스포츠희망나눔'을 검색하면 동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과 프로농구 KGC 오세근 선수를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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