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거상후기 속 이마주름 변화, 저속노화 관점에서 보는 오해와 진실

이수용 기자

sylee@gmail.com | 2026-08-13 09:00:00

[소셜밸류=이수용 기자] 최근 저속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얼굴 노화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나이 들어 보이는 변화를 감추는 것보다, 노화가 어느 부위에서 시작되고 어떤 습관과 연결되는지를 살펴보려는 흐름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이마주름은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로 꼽힌다.

 

이마주름은 단순히 안면부 표면 조직의 탄력이 떨어져 생기는 변화로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눈썹 처짐, 눈꺼풀의 무거운 느낌, 이마 근육의 반복 사용이 함께 영향을 줄 수 있다. 눈을 뜰 때 이마에 힘을 많이 주는 습관이 오래 이어지면 이마주름이 깊어져 보일 수 있고, 눈썹이 아래로 내려오면 눈매가 답답해 보이는 인상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 나나성형외과 이영지 원장

이 때문에 이마거상후기를 살펴보면 이마주름만을 이야기하기보다 눈꺼풀이 덜 무겁게 느껴졌다거나, 이마에 힘을 주는 습관을 의식하게 됐다는 내용이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이마주름이 단순한 주름 문제가 아니라 상안면부의 움직임과 노화 양상, 눈썹 위치와도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첫 번째 오해는 이마주름이 생기면 무조건 주름만 관리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이마주름이 표정 습관으로 생긴 경우와 눈썹 처짐으로 인해 이마 근육을 과하게 사용하면서 깊어진 경우는 접근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이마주름의 깊이만 볼 것이 아니라 눈썹의 위치, 눈꺼풀과의 관계, 이마 근육 사용 습관을 함께 살펴야 한다.

 

두 번째 오해는 이마거상은 단순히 이마를 올리는 수술이라는 인식이다. 이마거상은 이마와 눈썹 주변의 처진 조직을 위쪽으로 이동시켜 상안면부의 무거운 느낌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다. 다만 눈썹을 어느 방향으로 이동할지, 이마 안쪽 연부조직의 탄성이 어떤지, 미간 근육의 움직임이 어떤지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세 번째 오해는 저속노화를 노화를 막는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저속노화는 노화를 멈추는 의미라기보다 변화가 나타나는 원인을 일찍 확인하고, 본인의 얼굴 상태에 맞는 방향을 찾는 과정에 가깝다. 이마주름 역시 단순히 나이의 문제로만 보기보다 반복되는 표정 습관과 상안면부 처짐이 함께 작용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나나성형외과 이연지 원장은 “이마주름은 안면부 표면의 변화뿐 아니라 눈썹 처짐과 이마 근육 사용 습관이 함께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다”며 “이마거상은 단순히 주름을 펴는 수술이라기보다 이마와 눈썹 위치, 눈꺼풀과의 관계를 함께 확인해 상안면부 노화 양상을 살피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거상후기만 보고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보다 본인의 이마주름이 표정 습관에 의한 것인지, 눈썹 처짐과 연결된 변화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속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노화의 원인을 세심하게 확인한 뒤 개인 상태에 맞는 방향을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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