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軍 장성, 우크라이나 저격수에 사살…러시아 큰 충격 빠져

러시아 제41 연합군 부사령관 안드레이 수호베츠키
연설 중 사살...두 개의 훈장을 받은 베테랑 군인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3-04 17:21:25

▲안드레이 수호베츠키 러시아 제7공수사단장 겸 제41연합군 부사령관/사진=영국 인디펜던트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러시아군 장성이 우크라이나 저격수에게 사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3일(현지시간) 러시아 제41 연합군 부사령관 안드레이 수호베츠키(47)가 우크라이나군 저격수가 쏜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수호베츠키 부사령관이 연설 중에 저격을 당했다고 알려졌으나 러시아 국방부가 사망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상태다. 이 소식으로 러시아군과 모스크바는 큰 충격에 빠졌다.

수호베츠키 부사령관은 지난 2021년 10월 제41사단 부사령관에 임명되어 군 생활 동안 두 개의 훈장을 받은 베테랑이다.

그의 장례식은 5일 러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군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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