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분기 영업익 801억으로 전년比 20.8% 감소…순이익 27.3% 증가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8-05 17:10:00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사진=넷마블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넷마블이 올해 2분기 신작 출시 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순이익을 확대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74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039억원으로 27.3%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실적 회복세가 보다 뚜렷했다. 2분기 매출은 1분기보다 15.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0.8% 늘었다.

2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9%,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9%, 기타 7% 순이며,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 42%, 캐주얼 게임 35%, MMORPG 17%, 기타 6%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 중이다.

상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3월 PC·콘솔에 먼저 출시된 데 이어 모바일까지 플랫폼을 확대했다.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매출 6위에 올랐고 프랑스와 일본, 한국 등 주요 국가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4월에는 ‘몬길: STAR DIVE’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3인 태그 전투와 몬스터 포획·수집 시스템을 앞세운 PC·모바일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상반기 중에는 신작 MMORPG ‘SOL: enchant’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6월에는 ‘RF ONLINE NEXT’의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북미와 유럽, 동남아 등으로 확대했다.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가 주요 차기작으로 꼽힌다. 넷마블은 지난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애니메 엑스포 2026’에서 신규 홍보 영상과 키아트를 공개하며 글로벌 마케팅에 나섰다. 다만 공식 출시일은 현재 공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넷마블은 이와 함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STAR DIVE’, ‘RF ONLINE NEXT’ 등 상반기 출시작의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지역 확대를 이어갈 전망이다.

넷마블 김병규 대표는 “당사는 올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에 더해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로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작 개발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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