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미국 '아마존' 매출 증가..."전년比 50% 확대"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08-17 17:07:35

/사진=애경산업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애경산업이 글로벌 화장품 격전지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애경산업(대표 채동석·임재영)은 올 1~7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지난 7월 12~13일 이틀간의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아마존 진출 후 최고 실적을 올리며 지난해 프라임데이 대비 판매액이 51% 늘었다.

애경산업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 20's)'의 '에센스 커버 팩트', '시그니처 톤업 베이스' 등이 해당 카테고리 50위권에 들었다. '루나(LUNA) 롱래스팅 팁 컨실러'도 컨실러 카테고리 톱 100에 들며 소비자들 관심을 받았다. 국내와 중국 등 해외에서 인정 받은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이 합쳐져 이런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프라임데이는 아마존 유료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다.

애경산업은 일본 아마존에서 진행한 프라임데이 행사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일본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루나 롱래스팅 팁 컨실러'가 컨실러 카테고리에서 2위, '에이지투웨니스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팩트 인텐스'가 크림 파운데이션 카테고리에서 6위를 기록하며 히트 상품 구축에 발판을 마련했다.

애경산업은 코로나19로 전세계적인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며 소비 패턴이 급격히 온라인으로 옮겨감에 따라 지난 2020년 6월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 미국 아마존 진출을 시작으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 등을 추가 입점하며 아마존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 확대,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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