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UAE 무인·자율 시스템 전시회 ‘UMEX 2026’ 참가
UMEX 2026서 유무인 복합체계·통합 방공망 총출동
해검-X·L-SAM 앞세워 UAE 등 중동 수출 확대 시동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1-21 17:11:32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IG넥스원이 중동 지역을 겨냥한 무인·자율 시스템 수출 확대에 본격 나섰다. LIG넥스원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무인·자율 시스템 전시회 ‘UMEX 2026’에 참가해 유무인 복합체계와 통합 방공망 역량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1월 20일부터 3일간 열리는 ‘UMEX 2026(Unmanned Systems Exhibition and Conference)’은 로봇과 무인화, 드론, 인공지능(AI) 등 미래전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열리는 전시회로, 올해에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약 200개 업체가 참가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 지역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국방 솔루션을 집중 소개하며 수출 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감시정찰과 전투, 대드론 방호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모듈형 무인수상정 콘셉트 모델 ‘해검-X’를 비롯해 해검-II,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등 현지 지상·해양·공중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무인 시스템을 공개한다.
또한 고스트로보틱스(Ghost Robotics)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방과 민수 분야에 활용 가능한 유무인 복합체계로 주목받는 사족 보행 로봇 ‘비전(Vision) 60’도 함께 선보인다. 이를 통해 LIG넥스원은 병력 운용 효율성과 작전 지속성을 높일 수 있는 미래전 솔루션을 강조할 계획이다.
방공 분야에서는 장거리·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춘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 ‘L-SAM’을 비롯해 중거리·중고도 요격 체계 ‘천궁II’, 대드론 통합 체계 등 중동 지역의 방공 역량 강화를 겨냥한 핵심 무기체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LIG넥스원은 중동을 전략 시장으로 설정하고 2009년부터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열리는 주요 방산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왔다. 회사는 이번 UMEX 2026을 계기로 빠르게 성장 중인 미래전 시장에서 현지 군과의 기술 협력과 수출 사업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현대 전장은 유무인 복합체계와 인공지능, 드론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미래전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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