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넷마블, 원작 감성 살리되 최신 트렌드로 재구성한 ‘세븐나이츠 리버스’ 공개
24일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프리뷰 데이 개최
원작 계승과 전략성 강화한 다양한 콘텐츠가 특징
넷마블 “진정성 있는 소통 통해 유저 만족 끌어낼 것”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4-25 02:12:03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이번 신작은 제 게임 인생의 마지막 세븐나이츠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개발했습니다. 유저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아 오래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가 이같이 말하며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넷마블이 24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프리뷰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와 김정기 개발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빌드 시연과 개발진 토크, 스페셜 게스트 비비의 특별 공연 등이 진행됐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7000만건을 돌파한 인기 IP ‘세븐나이츠’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리메이크한 수집형 RPG다. 핵심 스토리는 원작을 계승하되, 영웅들(에반·태오·연희·실베스타)의 숨겨진 설정과 새로운 모험을 담은 서브 스토리로 차별화를 뒀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원작인 세븐나이츠는 지난 2014년 4월에 론칭해 벌서 1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며 “이번 신작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변화되는 흐름에 맞추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게임 소개를 맡은 김정기 넷마블넥서스 개발총괄은 신작의 핵심 기조에 대해 ‘우리가 사랑했던 세븐나이츠로’ ‘아쉽고 불편했던 건 더 좋은 모습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세븐나이츠’라는 세 가지 테마를 제시했다.
이번 신작은 전략적 재미를 극대화한 콘텐츠 설계가 특징이다. 던전에서 특정 효과를 활용한 효율적 공략이 가능하고, 각 보스의 특성과 전투 방식이 달라지는 레이드 콘텐츠로 다양한 영웅을 조합하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원작에서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쫄작(반복 전투)’과 ‘합성 시스템’이 유지된다. 유저들은 모험 콘텐츠를 반복 플레이하며 영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획득한 재화로 다시 콘텐츠를 즐기는 순환구조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김 개발총괄은 “기존 캐릭터와 콘텐츠, 스토리, 음악 등 다양한 요소를 계승하고, 턴제형 게임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복원했다”며 “그 시절의 소중한 추억과 재미를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신작은 출석 보상만으로도 영웅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돼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킬과 기본 공격의 전투 흐름을 매끄럽게 만들었고, 게임이 종료된 상태에서 반복 전투가 자동 진행돼 무의미한 접속 유지 없이도 성장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 개발총괄은 “모든 영웅이 활용될 수 있는 구조로 전투 시스템을 재정비했고, 반복 플레이 부담을 완화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그라인딩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개발총괄은 ‘유저와의 소통’도 강조했다. 그는 “공식 채널에서 진행 중인 개발자 노트 외에 개발진과 유저들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궁금점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정기적인 소통 채널를 마련할 것”이라며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집해 실제 게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다음달 15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넷마블은 정식 론칭 이후에도 정기적인 업데이트와 유저 의견 반영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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